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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914

방화수류정의 봄풍경, 수원화성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 사진찍기 좋은 곳 수원화성에서 가장 풍경이 이쁜 방화수류정(동북각루)의 봄풍경 아주 오래전에 수원화성의 사진을 보면서 와~ 여긴 어디길래 성이 이렇게 이쁠까.. 하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곳이 바로 방화수류정이었던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수원화성에서도 그 풍경이 빼어나 사진동호회에서도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한데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방화수류정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답니다. 수원 방화수류정은 보물 제1709호로 지정이 되어있구요. 동북각루라고도 부르며 바깥쪽에는 용연이 있고 성 자체가 외부로 돌출되어 있어 주변 경관이 수려함은 물론 전략상으로도 아주 중요한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누각형태의 건물로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아주 멋진 거대한 누각을 보는듯 하여, 빼어난 건축미와 함게 용연, 화홍문과.. 2014. 5. 9.
수원화성행궁, 조선행궁 건축의 백미라 불리우는 이유 정조임금의 원대한 꿈과 효심이 느껴지는 조선 최대의 행궁, 수원 화성행궁 수원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구심점이자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이 바로 수원화성인데요. 수원화성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곳... 바로 화성행궁은 꼭 둘러봐야 할 곳 중의 하나이지요. '행궁(行宮)'이란 왕이 지방에 거동할 때 임시로 머물거나 전란, 휴양, 능원참배 등의 이유로 인해 지방에 별도의 궁궐을 마련하여 임시 거처하는 곳을 말합니다. 조선후기.. 정조임금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현륭원으로 이장하면서 수원 신도시를 건축하고 수원화성을 쌓게 되는데, 약 5년간 한양에서 수원에 이르는 중요 경유지에 여러 행궁을 설치한 가운데 그중 가장 규모가 큰 행궁이 바로 이 '화성행궁' 이라고 합니다. 화성행궁으로 들어가기 위한 정문이.. 2014. 5. 7.
광교저수지, 수원에서 걷기 좋은 수변산책로 광교마루길을 거다 봄, 가을에 산책하기 좋은 곳, 수원 광교저수지 광교마루길 수원에도 걷기 좋은 길, 산책하기 좋은 길이 참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호수 둘레길을 천천히 여유있게 산책겸 운동을 하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광교저수지를 둘레를 따라 만들어진 광교마루길인데요. 지난 2013년 봄에 정비가 되어 광교저수지 제방에서 상류지점인 광교쉼터까지 약 1.5km 정도의 길에 전망데크 3개소와 테마산책로 1개소, 목교 2개소 등을 설치해서 시민들에게 개방이 되고 있답니다. 제방에서부터 광교쉼터까지는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로 되어있구요. 광교쉼터부터는 산기슭을 따라 오솔길을 걸으며 다시 제방까지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원래는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라는 이름으로.. 2014. 5. 2.
수원에도 벽화마을이? 지동 벽화골목에서 이색데이트 어떠세요? 지금도 그림으로 채워나가는 소박한 동네 벽화골목, 지동 벽화마을 풍경 요즘 각 지자체마다 마을가꾸기 일환으로 좀 오래되었다 싶은 동네들은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벽화들로 꾸며 벽화마을을 조성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부산만 해도 여러군데가 있구요. 그외에도 제가 가본 곳만 해도 통영 동피랑, 묵호 등대오름길 등등 많은 벽화마을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수원의 벽화마을을 찾아가 보았답니다. 수원에도 벽화마을이 행궁동을 비롯해 몇몇군데 모여있기는 한데, 제가 찾아간 곳은 지동 벽화골목이었어요. 앞서 소개해드린 수원제일교회 노을빛 전망대에서 나오면 바로 나오는 골목길이라지요. 지동 벽화마을은 정확하게 창룡문로 길을 따라 2011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골목으로, 현재까지는 약 1.8km 정도 길이의 골.. 2014. 5. 1.
수원제일교회 노을빛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수원화성과 수원시내 전경 수원 가볼만한 곳, 데이트하기 좋은 이색명소, 야경이 멋진 노을빛 전망대 수원에는 사실 높은 산이나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고층건물들이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수원시내의 야경을 보거나 수원시내의 풍경을 보려면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요. 얼마전 수원제일교회 종탑을 일반에게 개방함으로써 수원시내의 탁트인 조망을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노을빛 전망대가 있는 수원제일교회 종탑까지 가기 위해서는 조금의 수고가 필요한데요. 아무래도 교회 자체가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는만큼 지동시장에서 약간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셔야 합니다. 건물이 웅장하고 커서 멀리서도 금방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 듯 하구요. 걷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더운 여름철엔 걷는게 조금 고역일수도 있겠으나 .. 2014. 4. 30.
수원의 전통시장 탐방과 지동시장 순대타운에서 맛본 순대곱창볶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원의 성곽시장, 지동시장 탐방 수원은 유달리 수원화성 성곽을 중심으로 예로부터 재래시장.. 즉 전통시장이 여러군데 형성이 되어 왔는데요. 지금까지도 그 재래시장이 이어져오고 있어 서민들의 소중한 삶터가 되어오고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지동시장, 미나리광시장, 화서시장 등... 많은 재래시장이 있지만, 일단 저는 수원화성 남수문 아래쪽에 위치한 지동시장을 중심으로 한번 둘러 보았어요. 지동시장은 수원에서도 오래된 시장으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특히 지동시장은 순대골목이 자리잡은 순대타운이 있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지난 1986년부터 재래시장의 특징을 살려 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전통음식인 순대를 특화시켜 지금은 수원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순대..하면 지동시장의 순대타.. 2014. 4. 29.
동래 온천천 벚꽃 축제, 부산 벚꽃명소 및 가볼만한 벚꽃길 부산 동래 온천천 벚꽃축제를 알리는 화려한 벚꽃길 올해는 유달리 벚꽃들이 일찍들 피기 시작한 것 같은데요. 예년보다 높은 고온현상 때문인지.. 남부지방에 벚꽃이 피기 시작할때쯤.... 중부지방에도 같이 피기 시작해서 때아닌 이른 벚꽃으로 봄이 빨리 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이미 지난 3월말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하였는데요. 부산에서 가까운 진해군항제가 한창 열리는 기간이긴 하지만, 진해는 이제 평일에도 매우 붐비는 곳이 되버린지라... 도무지 그곳까지 갈 엄두가 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시내에 있는 괜찮은 벚꽃길 가운데 온천천 벚꽃길을 한번 걸어봤습니다. 온천천은 부산시민들의 가벼운 산책코스 및 운동장소로도 많이 알려진 곳인데, 양옆 가로수길에 벚꽃나무를 심어서인지, 봄철이면 이렇게 이.. 2014. 4. 4.
겨울철 용눈이 오름이 그려낸 바람같은 풍경, 그리고 멋진 일몰과 저녁노을 일년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용눈이 오름의 겨울풍경 최근들어 제주여행의 떠오르는 여행지가 바로 올레길과 함께 여러 오름들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특히 저처럼 홀로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아지면서 더욱 인기있는 곳이 되었는데, 오름 중에서는 아마 용눈이 오름이 가장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아마도 사진작가 김영갑 작가의 사진으로 더 유명해졌을 용눈이오름... 그분이 1년 사시사철 시시각각 변하는 용눈이 오름의 풍경을 담아낸 것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예전에 봄에 한번 이곳을 다녀간 적이 있지만... 겨울철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서 다시 찾아가 보았습니다. 마침 찾아간 시간이 해가 지기 직전의 시간이라 분위기가 좀 음산했어요. ^^;; 날씨도 그리 맑지 못한 날이었고 구름이 가득한 날이었는데, 바람.. 2014. 1. 29.
우도팔경 중의 한 곳, 우도봉에서 바라본 지두청사의 풍경 제주 우도팔경 중의 하나, 우도봉에서 내려다 본 지두청사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빼놓지 않고 겨울제주를 느끼러 제주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한 여행이었는데, 또다시 우도를 들어가게 되었어요. ^^;; 전 우도를 여러번 갔다온 곳이긴 하지만... 지인 중 한명이 우도를 못가봤다고 하기에 가기로 한 곳이었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제주 우도만큼은 정말.. 가도가도 질리지 않은 곳이기에 갈때마다 많은 사진을 남겨온답니다. ^^ 우도는 그 풍경이 워낙 뛰어나 여덟가지 빼어난 풍경을 정해 우도팔경이라 이름하였는데, 그중의 한곳이 바로 지두청사(指頭靑沙)라 하여 우도봉에서 내려다 본 우도의 전경과 푸른바다를 일컫는 경치예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하얀백사장.. 2014.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