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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1000

북촌 한옥마을 코스와 북촌 8경 둘러보기, 찾아가는 길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 나들이 앞서 서촌마을을 포스팅에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서촌은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듯 전통적인 한옥의 모습이 제대로 남아있는 곳이 거의 없어 한옥만을 제대로 보시고자 하실 때에는 서촌 보다는 북촌 한옥마을을 찾는게 더 좋을거예요. 이젠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소개가 되고 있어 이곳에 가면 심심찮게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기도 한데, 다만, 여행객들과 외국인들이 너무 많아지니 조용한 한옥마을을 즐기기엔 살짝 아쉬움이 있기도 합니다. ^^;; 북촌 한옥마을은 고층빌딩 숲으로 둘러쌓인 서울 도심 내에 전통가옥인 한옥 밀집지역이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골목골목을 걷다보면, 한옥가옥 뿐만 아니라 군데군데 있는 공방이라든지 작은 박물관들도 자리를 잡고.. 2015. 3. 20.
김해 건설공고 매화, 와룡매 개화소식 (3월 김해 가볼만한 곳) 3월 부산 근처 매화 보러 가기 좋은 곳,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지난주는 매서운 꽃샘추위로 한파가 몰아 치더니만, 이번주 주초에는 초여름 가까운 날씨로 기온차가 많이 심하더군요. 덕분에 꽃샘추위에 잠시 주춤하던 봄꽃이 다시 만개를 하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3월초에는 양산 통도사에 있는 홍매화를 보러 갔었는데, 이번주는 김해 건설공고에 심겨진 와룡매라 불리우는 매화를 보러 다녀 왔었지요. 보통 매화를 보러 간다고 하면 광양에 있는 청매실 농원을 많이들 찾긴 하지만, 부산에서 가기엔 조금 먼 거리이고... 그나마 가까운 곳, 김해에 건설공고라는 학교 교정을 따라 심겨진 매화나무에 핀 매화꽃이 일품이라고 하더군요. 김해 건설공고의 매화는 1927년 김해농업고등학교가 설립되면서부터 심겨진 나무들.. 2015. 3. 19.
서촌 한옥마을 먹거리와 볼거리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 대오서점) 북촌과는 또다른 느낌의 서촌 나들이, 가볼만한 곳은? 경복궁을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서촌마을이... 오른쪽으로는 삼청동과 북촌 한옥마을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대개 한옥마을...이라 하면 북촌 한옥마을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북촌의 경우, 아직까지 잘 보존되고 있는 한옥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어 이름대로 한옥마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서촌마을은... 지금은 마을 내의 한옥이 많이 사라져 한옥마을이라 이름 부르기에 좀 무색할 정도지만, 그래도 북촌과는 달리, 전통시장과 함께 나름 먹거리 가득한 맛집들과 최근에는 볼거리 많은 갤러리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는 곳이지요. 우선 광화문을 바라보고 왼쪽 길을 따라 돌아나가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시장골목..... 2015. 3. 17.
서대문 독립공원의 독립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둘러보기 가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게 하는 서대문 독립공원 3.1절이 지난지도 열흘이 훌쩍 넘었는데, 이맘때쯤 되면 항상 생각나는 곳이 바로 서대문 독립공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의 역사인식과 지식이 날이 갈수록 옅어지고 희미해지는 것 같아 아쉬운 상황에서 이곳이 어떤 곳인지.. 어떤 의미를 가진 곳인지 제대로 좀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대문 독립공원은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공원 형태로 되어 있지만, 이곳은 예전 일제시대 때 자주독립을 바라고 갈망하던 의미를 되새겨 세워진 독립문이 있고, 한쪽으로는 정말 가슴 아픈 역사의 한 장소인 서대문 형무소가 지금도 그 모습을 그대로 남긴채 자리를 잡고 있는 곳입니다. 원래 이곳은 1992년 공원화하여 일.. 2015. 3. 13.
도순다원에서 보는 한라산 설경, 제주 녹차밭은 이곳이 진리 !! 한적한 제주의 녹차밭을 즐기고 싶다면 이제 오설록 보단 도순다원 제주의 대표적인 녹차밭 여행지를 물어본다면 대부분 오설록을 많이들 얘기하실텐데요. 앞선 포스팅에서도 소개를 해드렸지만, 오설록은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버린지 오래되어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면서 한적함과는 거리가 먼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제주의 녹차밭이 오설록이 전부가 아니란 말씀... 전 사실 오설록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서귀포 가까이에 도순다원이라는 아주 넓은 녹차밭이 또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서귀포에서 차로 약 15~20분 정도 가면 나오는 곳이고, 주변에 엉또폭포도 가까이에 있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오설록 보다 훨씬 더 넓은 녹차밭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곳이 도순다원 입구인데요. 겨울철 동절기.. 2015. 3. 12.
서귀포 관광지 및 산책하기 좋은 곳, 새연교가 놓여있는 새섬공원 (서귀포항 부근) 서귀포 가볼만한 곳, 서귀포항 부근 새연교와 새섬 서귀포 부근에는 중문관광단지가 가까이에 있어 특히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가볼만한 여행지가 참 많은데요. 대신, 혼자 다니는 여행자들에겐 올레길을 걷지 않는 이상 선택지가 많이 줄어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혼자서도 가볼만한.....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해질때쯤...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으니... 바로 서귀포항 부근에 위치한 새섬공원을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새섬은 서귀포항 바로 앞에 떠있는 조그만 섬인데, 지금은 새연교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곳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사람이 살던 섬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냥 공원으로만 되어있는 무인도이고... 새연교가 놓여지면서, 섬 전체가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 2015. 3. 10.
올레 6코스의 숨은 비경, 소정방 폭포 (서귀포 부근 가볼만한 곳) 정방폭포에 가려 한적하고 소박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소정방폭포 제주도의 대표적인 폭포명소라 하면 천지연폭포나 천제연폭포... 그리고 바다로 떨어져 흘러가는 정방폭포 등이 유명한데요. 제주도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가 정방폭포 말고 또하나 더 있다는 사실 아시는지요? 바로 정방폭포 가까이에 있는 소정방폭포 라는 곳인데요. 많은 분들이 정방폭포는 알아도 소정방폭포는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구요. 위치는 정방폭포에서 서귀포항 반대방향으로 차로 5분쯤 가면 나오는 곳인데, 정방폭포가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의 폭포라면.... 소정방은 비록 물이 떨어지는 높이는 낮지만, 가까이에서 소박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또한 정방폭포와는 달리 올레길 6코스 구간 내에 속하는 곳이라 입장료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15. 3. 6.
양산 통도사 홍매화 만개를 바라보며 남녘에서의 이른 봄소식을 전해봅니다 남쪽으로부터 시작된 봄꽃 소식, 도도한 자태의 양산 통도사 홍매화 3월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따스한 봄기운을 더욱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 겨울은 생각보다 예년만큼 그리 많이 춥지 않아서 그런지 왠지 봄이 빨리 시작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난 겨울 제주여행을 할때에도 곳곳에 노란 유채꽃이 피어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제 제주가 아닌 육지의 남부지방에서도 본격적인 꽃소식이 전해지고 있더라구요. 그 중의 대표적인 봄꽃 중의 하나... 봄꽃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그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매화라... 하면 광양매화축제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하얀 꽃잎의 매화꽃을 일반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양산 통도사에는 좀 색다른 연분홍 색깔의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홍매화를 보실.. 2015. 3. 4.
제주 신천목장(신풍목장),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겨울 올레길의 이색풍경 겨울 제주 올레길의 색다른 풍경, 주황빛 귤빛바다로 물든 신천목장 겨울에 제주 올레길을 걷는다는 건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걸어야 하는 힘든 과정이 있는데요. 그래도 바람이 조금이라도 잦아든 겨울날... 지금 소개해 드리는 이 곳 신풍목장이 속해있는 올레길 3코스를 걷는다면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겁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제주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감귤생산지가 되는데, 그 많은 감귤의 껍질들이 바로 이곳 신풍목장에서 다시 한약재로 사용되기 위해 말려지고 처리가 된다고 하는군요. 바닷가 옆 넓은 부지에 원래는 소를 키우는 목장으로 사용되는 곳인데, 겨울철 만큼은 이렇게 주황빛 감귤껍질이 널려져있어 이곳을 가신다면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오묘한 색깔의 조화를 보실 수 있을거예요. 신천목장..... 2015.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