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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나라/'17 태국 방콕&후아힌

방콕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 슈페리어 스카이 더블룸 객실 숙박 후기

by @파란연필@ 2017. 4. 27.

5성급 방콕호텔 추천, 객실에서 바라보는 전망과 야경이 좋은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



보통 남자 혼자 떠나는 여행을 자주 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여행지에서 숙박시설은 그리 큰 우선순위가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잠만 자다 오는 것인데, 그저 누워서 잘 수 있고 제대로 씻을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왠만하면 오케이였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태국여행에서 제대로 된 5성급 호텔과 리조트에서 며칠 묵어보니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더군요.


그동안 받아보지 못했던 품격높은 서비스와 호텔 내의 시설들을 이용해보니


왜 사람들이 돈을 더 주고서라도 고급호텔에서 묵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혼자가 아닌 커플이나 가족여행으로 가게 된다면 더더욱 숙박에 대해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의미에서 태국 방콕은 이런 고급스러운 호텔들이 너무나 많아 호텔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지금부터 조금이나마 방콕 호텔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어보고자 이번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별로 후기를 남겨볼까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행 첫날.. 가장 먼저 묵었던 방콕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호텔 위치는 BTS 수락삭역 전용 출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을만큼 접근성이 좋은 편이구요.


수완나폼 공항에서 택시나 차량으로 이동을 한다면 대략 1시간 정도 (35km) 소요되는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만약 몽키트래블 [바로가기] 에서 전용차량 픽업예약을 원하신다면 편도 약 3만원 (900바트) 정도에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오후 늦게 수완나폼 공항으로 입국을 하여 차량으로 호텔까지 이동을 하고 도착하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저녁시간이 되어 있더군요.


호텔 입구에서부터 외관을 살펴보니 고급호텔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호텔 로비로 들어서는 순간 거대하고 화려한 샹들리에가 천정에 달려있는 모습이 여행자의 시선을 확 사로잡아버리네요.


사진 왼쪽에 보이는 프론트에서 바로 체크인 절차를 밟은 뒤 객실로 올라가면 됩니다.





객실로 올라가기 전... 저희 일행을 환영하기 위해 준비해주신 웰컴드링크~ ^^





체크인 프론트 맞은편에는 로비바가 마련되어 있어 간단히 음료를 즐길수도 있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객실은 30층에 위치한 3007호


참고로 슈페리어룸은 그냥 슈페리어와 슈페리어 스카이로 구분되어 있는데, 둘 다 객실 형태는 똑같지만


일반 슈페리어룸은 15~25층에 있는 객실이고, 슈페리어 스카이룸은 조금 더 높은 26~30층에 위치하고 있다는군요.


암튼... 저는 전망이 조금 더 좋은 슈페리어 스카이 룸에 묵게 되었습니다.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노란 조명 불빛이 환하게 맞아주는 객실이 상당히 깔끔해 보이더군요.


슈페리어룸의 객실 넓이는 대략 32㎡ 라고 하는데, 혼자서 지내기에는 충분히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번 여행 전체 일정은 전부 1인 1객실로 배정받아 정말 편안한 여행이었어요.





침대 외에도 넓직한 1인용 쇼파도 마련되어 있어 넓은 창밖의 시티뷰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테이블 위에는 태국에서는 보기 힘든 과일 웰컴프루트 사과가 두개 놓여져 있네요.





욕실의 모습입니다. 어안렌즈로 촬영을 해서 왜곡이 조금 있다는 점 감안해 주시구요.


그래도 욕실 역시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습니다.


그동안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 욕실만 보다가 이런 욕실을 보니 완전 운동장이네요. ^^





다만, 욕조가 없이 샤워부스만 있다는 점이 여성분들께는 좀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욕조보다는 이런 샤워부스가 더 마음에 들지만 말이죠.





저는 남자라 그런지 호텔 어메니티에는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닌데, 그래도 여긴 필요한 것만 딱 있는 것 같습니다.





샤워부스 안에는 샴푸와 린스, 바디클렌저가 쓰기 좋을만큼의 양이 마련되어 있네요.







욕실 문 맞은편에는 미니바와 함께 간단한 차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호텔 미니바에 있는 음료수나 맥주를 꺼내 마시면 나중에 체크아웃 할 때 추가요금 붙는다는건 다들 아시죠? ^^;;





그래서 저는 그냥 맹물만 계속 드링킹을 했습니다. ^^ (생수는 공짜이니 마음껏 마셔도... )





미니바 옆 옷장에는 목욕가운과 금고가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하시면 되구요.


하얀 부직포 안에 있는 것은 헤어드라이어이니 욕실에 드라이기 없다고 헤매지 마시길...







침대도 적당한 쿠션감이 있어 생각보다 편하게 첫날의 여독을 풀며 꿀잠을 잘 수 있었네요.


보통 집이 아닌 밖에 나가면 잠자리를 조금 가리는 편이긴 한데, 이번 여행의 숙소에서는 모두 편하게 잘 잤습니다.





방 한쪽에는 가지고 간 노트북을 펼쳐놓고 잠시 메일 체킹을 하고 인터넷을 편히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편하더라구요.


물론 와이파이는 빵빵하게 잘 터집니다.







그리고 이 호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객실에서 바라보는 시티뷰의 풍경인데요.


확실히 고층이다보니 아래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시원해 보이고, 무엇보다 방콕의 야경을 객실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야경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우 신났었는데, 다만 객실 유리창에 반사가 심해 예쁘게 찍기는 조금 어려웠다는..





객실에서 보는 뷰도 좋았지만,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길에 복도쪽에서 보이는 창 밖 풍경도 참 좋더라구요.


방콕의 야경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싶습니다.



암튼.. 태국여행의 첫날.. 방콕에서의 숙소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호텔이었어요.


그리고 여기에는 한국인 직원도 상주해 있어서 호텔을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호텔 수영장과 조식에 대해 한번 올려보도록 할게요.



혹시 방콕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 예약을 원하시거나 조금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배너를 통해 태국 호텔 최저가 예약사이트인 몽키트래블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알려주실거구요.


시기에 따라 호텔마다 객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니 여행시기와 맞으면 꽤나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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