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괜찮아...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대나무 숲이 있으니까... 태화강 대공원 십리대숲



우리나라에서 대나무 숲길과 공원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은 전남 담양 죽녹원이지 싶은데요.


(부산 기준으로) 멀리 담양까지 가기 힘들다면 울산에도 산책하기 좋은 대나무 숲길이 있으니 바로 태화강 십리대밭이랍니다.




예전부터 이곳에 대나무 숲길이 있었다는걸 알고 꼭 한번 찾아가 보고 싶었지만, 그동안 기회가 되질 않아 가보질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태화강 십리대밭 숲길을 걸어보게 되었네요.




담양의 죽녹원은 들어가려면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하지만, 여기 십리대밭 숲길은 입장료가 없어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답니다.


숲길 사이로 걷기 좋도록 길도 잘 만들어져 있어 운동 겸 산책 나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대공원이라는 단어답게.. 실제로 태화강 대공원은 공원의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태화강을 따라 도심친수공간으로 지어진 곳인데, 그 면적만 해도 여의도공원 2.3배에 달한다고 하는군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공원 치고는 수목들이 빨리 자라서 그런지... 나무들의 키가 크고 수목이 무성해서 시원한 그늘과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많아서 참 좋더라구요.





울산 간절곶에서도 볼 수 있는 대형 소망우체통이 여기 태화강 대공원에도 세워져 있네요.





공원을 가로질러 태화강 강변 쪽으로 가면 바로 십리대밭 숲길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보입니다.


태화강 대공원에 갔다면 꼭 한번 걸어봐야 할 숲길이랍니다. 정말 강추!!







입구에서부터 키가 큰 대나무 숲이 양옆으로 자라고 있어 마치 딴 세상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키가 커서 그런지 하늘을 가릴만큼 그늘도 잘 만들어주고 있어 더운 여름철에 와도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









혼자 걸어도 좋고... 둘이 걸으면 더 좋고... 여럿이 함께 걸어도 좋은 이 길은


사시사철 울산시민들에게는 큰 선물같은 산책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원 관리자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이곳은 자전거 같은 탈 것들은 출입금지입니다.


오로지 걸어서만 다닐 수 있어요.







숲길이 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고, 출입구가 양쪽으로 2개가 있지만, 중간중간 샛길로 들어갈 수 있는 곳도 많아


편한 곳으로 쉽게 드나들 수 있구요.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힘들면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날씨가 맑고 시정이 좋은 날에는 강 건너편에 있는 십리대밭 전망대에 한번 올라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망대에 올라가면 십리대밭 숲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태화강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 중 하나인 태화강 십리대밭교 입니다.


저녁에는 조명이 들어와 야경도 예쁜 곳이라 하니 여름철에는 저녁에도 산책겸 다녀와도 좋을 듯 하네요.


울산에서 강추하는 여행지... 태화강 대공원에 가시면 십리대밭 숲길은 꼭 한번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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