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내려다 보는 푸르른 동해바다와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영덕여행 가볼만한 곳 필수 여행코스, 풍력발전단지와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바다 뒷쪽편으로 눈을 돌려보면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바람을 타고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동해의 강한 바닷바람을 이용해 청정 에너지인 풍력발전을 위한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답니다.

예전에 왔을 때에는 그냥 높다란 언덕 위에 풍력발전기 몇 기 정도만 설치되어 있었던 것이

지금은 그 수가 굉장히 많아졌고, 또한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이 개관하여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가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만약 해맞이 공원을 둘러보셨다면 그냥 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가지 마시고

바로 뒷쪽편에 있는 영덕 풍력발전단지에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최근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탈원전이 본격적으로 구체화 되고 있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가 부각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이랍니다.

풍력발전 뿐만 아니라 태양광이라든지 그밖의 신재생에너지의 모든 것을 둘러볼 수 있는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은

아이들과 방문하면 꼭 한번 들러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풍력발전단지 주변으로는 발전기 사이사이에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높은 언덕 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곳이다보니 영덕의 동해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어 풍경 또한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공간인지는 모르겠지만, 넓은 축구장도 함께 보이네요.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축구장 너머로 흐르는 뭉게구름이 인상적인 날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풍력발전기 몇 기만 돌아가던 조금 황량한 느낌마저 드는 곳이었는데,

최근에는 주변을 공원화 해서 그런지 볼거리들이 많아진 것 같으니 가족여행지로 가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