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성과 고코엔을 둘러본 뒤, 이제 오후 늦은 시간... 고베를 향해서 가야할 시간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15년전인 1995년... 이곳 고베는 그야말로 엄청난 일이 발생한 곳이었으나,

시간이 한참 흐른 지금의 고베는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해 있더라구요.

암튼.. 멋진 도시 고베를 만나기 위해 지금 출발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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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역에서 고베로 가기 위해 탔었던 슈퍼하쿠토 열차랍니다.

기차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일본의 다양한 기차를 소개해 드리고자... 탔었던 기차사진이 있으면 올려볼까 해요. ^^

고베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고베역 보다는 모토마치역에서 내리는게 나으므로 일단 산노미야역까지 가서

다시 보통열차를 갈아타고 모토마치역으로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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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모토마치역 주변 풍경인데, 역시 고베 시내의 중심지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

여기서 야경이 멋지다는 하버랜드가 있는 곳까지 천천히 걸어가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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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랜드가 있는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지나치게 된 쥬카가이(차이나타운) 거리인데,

역시 차이나타운은 전세계 어느 곳에 꼭 하나씩 자리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요코하마를 다녀와서인지... 요코하마와 고베 두도시가 거리 구조라든지 건물의 모습들이 많이 닮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를테면 요코하마의 마린타워와 고베의 포트타워, 요코하마의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고베의 오리엔탈 호텔이

비슷하게 매칭이 되는것 같고, 사진상의 쥬카가이는 요코하마와 고베 두도시 모두 있었으며,

두도시 모두 야경이 이쁘기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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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의 하버랜드라는 곳은 고베에서도 알아주는 데이트 명소인가 봅니다.

눈을 돌리는 곳곳마다 저렇게 쌍쌍으로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혼자 온 저로서는 좀 뻘쭘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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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 사이에서 혼자서 주저리 주저리 방황을 하며 길을 걷고 있는 사이, 어느덧 저만치 해가 떨어지고 있더라구요.

지금부터 슬슬 커플들의 압박이 들어오기 시작하던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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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앞바다에 내리쬐는 저녁햇살의 반짝임이 외로웠던 저의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주는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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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앞서 얘기했던 요코하마의 마린타워와 비슷한 고베의 포트타워랍니다.

역시 높아요.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볼려니 또 목이 슬슬 아파오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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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대관람차... 고베에서도 역시 볼 수 있었는데,

날이 어두워지면서 주변의 불빛들이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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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모자이크에서 바라보는 고베의 야경을 한번 감상해 보도록 하시지요. ^^

너무 광각렌즈로 찍어서 그런지... 사진 양옆의 끝쪽은 왜곡이 심하게 나와버렸네요. ^^;;

요코하마 야경과 비교해서 어느 곳이 낫냐고 물어보신다면.. 뭐.. 둘다 좋아요.. 라고 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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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한쪽에 자리잡은 오리엔탈 호텔이랍니다. 럭셔리하게 보이지요? 한번 묵어보고 싶은 호텔이었으나...

1박을 하기엔 너무 비싸게 보일것 같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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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고베라는 도시.. 연인끼리 여행을 왔다면 간사이에서는 야경을 보면서 데이트 하기에

최고의 장소임에는 틀림이 없을것 같군요. ^^

그런데 혼자 오기에는 좀 그렇다는... 혼자 오실 분들은 왠만하면 커플들의 압박을 각오하셔야 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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