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본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10/10일 일본에 입국하여, 10/28일 다시 출국을 하게 되는군요. ^^

(참고로 저의 전체 여행일정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shipbest.tistory.com/171
)


이제 또다른 여행지 뉴질랜드를 가기 위해, 일단 호주 시드니행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비행기 탑승 시간이 밤시간이라...

오전에 이런저런 짐들을 챙기며 기념품을 사고, 오후 느즈막한 시간에 나와 우에노 공원에 잠시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도쿄 나리타 공항을 이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부분 우에노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많이 이용하게 되므로 공항 가기전에 시간상 여유가 있다면,

우에노 공원에 잠시 들렀다 가는 것도 참 좋을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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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공원은 우에노 역에서 나와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찾을 수 있답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왠 상투와 장구?

이날이 토요일이었던것 같았는데, 아마 주말에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더라구요.

이국땅에서 오랜만에 한국 문화를 접해보니 느낌이 남달랐습니다.

역시 우리의 것은 좋은 것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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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에는 국립 박물관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들어가서 구경이나 한번 해볼까 했는데,

폐장시간이 다 되어가는지라... 들어가 보진 못했어요.

아마 저기 들어가면, 우리나라에서 뺏어간 문화재도 상당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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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의외로 노숙자들이 많다고 하는데, 특히 우에노 공원은 노숙자들이 꽤 많이 모이는 곳이랍니다.

근데 가다보니 이렇게 사람들을 모아놓고 어느 목사님이 강연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일본에선 보기 드문 광경인것 같은데... 나름 의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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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공원답게 산책로 정비는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꽤 넓은 공원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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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분은 나중에 분장한거 지우기도 상당히 힘들것 같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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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도리이.... 아마 이곳에도 신사가 있나 봅니다.

솔직히 이제 일본 신사에는 그다지 별 관심이 없어 그냥 지나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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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좋아하는건 한국애나 일본애나... 다 똑같은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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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길거리에 고양이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주인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나다니는 골목길 길목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공원 역시 예외가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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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냥이 녀석들은 사람들을 피하지도 않네요.

아마 먹을게 뭐.. 없나.. 하며 기다리고 있는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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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나도 아침을 늦게 먹고 점심을 안먹어서 배가 무지 고프거등.....

지금 내 손엔 아무것도 없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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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내 말을 알아 들었는지... 뒤도 안돌아보네요... -.-;;

그래... 언제 내가 또 이곳에 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게 된다면 그땐 먹을거 가져오마~

미안하지만.. 오늘은 여기서 안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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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달전... 지난 봄에도 똑같이 왔던 곳인데.. 그 땐 여기에 벚꽃이 만발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낙엽이 되어 모두 땅에 떨어져 있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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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공원에서 머물다 시간이 되어... 케이세이 전철을 타고 도착한 나리타 공항 터미널입니다.

이제 정말 일본을 떠나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네요.  21:10분에 SYDNEY로 출발하는 JAL 항공 771편...

며칠전 한국에서 일본으로 출발할때와는 또다른 설레임이 느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또 어떤 여행의 모습이 담겨지게 될지.. 새로운 부푼 기대를 안으며... 앞으로의 여행을 그려보며....

사요나라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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