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길고 흰 구름의 나라, 왜 뉴질랜드 여행을 선택했는가?



한국을 떠나기 전, 60여일간의 여행지를 결정할 당시...  JAL 항공편을 구입했기에 어차피 일본은 스톱오버가 가능해져 우선 JR

패스로 일본일주를 한 뒤, 나머지 기간은 어디를 여행할 것인가에 대해 잠시 고민을 했지만, 그 고민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어요.

배낭여행이라 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는 유럽?  하지만, 애석하게도 유럽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유럽은 대학교 다닐때, 정말 가보고 싶었고, 동경했었던 곳이지만, 그냥 남들이 대부분 가고 싶어하는 곳이니까...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 라고 꿈만 꿔본 곳이었답니다.  (뉴질랜드 여행 다녀온 뒤, 유럽여행을 다녀오긴 했지만.... ^^;;)


남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  사람에 치이지 않고, 일정에 치이지 않고, 편히 휴식도 취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

그동안 얼마나 치열하고 복잡한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한 보상심리로 저 자신에게도 휴식이라는 선물도 주고 싶었던 곳...

그리고 이번 여행의 목적 중 한가지가 사진촬영이다보니, 멋진 대자연의 풍경이 있는 곳을 물색해본 결과, 딱 떠오른 곳이 바로...

뉴질랜드였던 것이었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 어느 사진 동호회의 모회원이 올린 뉴질랜드 사진 딱 한장을 보구서....  아마 예전부터 이곳을 미리 점찍어 두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아마 그 곳이 Lake Tekapo 사진이었던것 같아요. ^^

그때부터 뉴질랜드 남섬은 언제나 제 마음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고, 언젠가 꼭 가봐야지 벼르고 있던 찰나...  드디어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행 가기전, 한창 인기리에 개봉되었던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가 뉴질랜드였기에... 절대반지도 한번..... ^^;;

(글구.. 최근엔 아바타도 뉴질랜드에서 촬영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2. 간단한 일정 및 이동루트


뉴질랜드를 여행해 본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북섬 보다는 남섬을 많이들 추천합니다. 물론 북섬도 괜찮은 곳이 많고, 아름다운 곳이

많은 곳이지만, 남섬이야말로 정말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들었기에, 저역시 이번 여행의 주무대는

남섬으로 일찌감치 결정을 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의 여행일정은 한달이었는데, 한달 정도라면 남섬과 북섬 모두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저는 북섬을 버리고 과감히 남섬에만 한달을 올인하기로 했었지요.

북섬의 알려진 여행지인 코로만델, 로토루아, 케이프레잉가 등등 북섬 역시 욕심을 내어 가보고 싶었던 곳이 많기는 했지만 그곳은

다음에 뉴질랜드를 한번 더 여행을 하게 되었을때 찾기로 하면서... 또한번 뉴질랜드를 오게 될 핑계거리를 만들어 놓았답니다. ^^


자.. 그럼 남섬의 전체 여행일정을 한번 살펴보면,



사실, 한달동안 남섬에 올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못돌아 본곳이 꽤 되었던것 같았어요. 북쪽의 아벨타스만보다 더 윗쪽에 있는

골든베이를 비롯해, 카이코라를 거쳐 픽턴 부근, 그리고 아래쪽으로는 인버카길까지... 못가본 곳이 좀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남섬의 유명한 곳은 대부분 둘러보고 온 것 같았습니다.


Christchurch (2日) --->  Lake Tekapo (2日) ---> Mt. Cook (2日) ---> Queenstown (4日) --->
 
Te Anau & Milford Sound (3日) ---> Wanaka (2日) ---> FranzJosef (2日) ---> Greymouth & Punakaki (1日)

---> Athurspass & Christchurch (1日)
---> Abel Tasman (4日)
---> Christchurch (1日) ---> Dunedin (1日)

---> Christchurch (2日)

(초록형광색 칠한 부분은 렌트카를 이용해서 다녔던 구간이랍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뉴질랜드 남섬을 안내해 드리기로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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