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빈으로 날아와 맞이한 셋째날 아침... 벌써 유럽에 온지 3일이 지난 시간입니다. -.-;;

어느 정도 시차에도 적응이 되어 가는 시점이군요.. ㅎㅎ  덕분에 간밤에 잠은 잘 잤던것 같습니다. ^^

.

.

.


이날은 이제 오스트리아에서 그리스로 출발하는 날입니다. (지도출처 : 구글어스)

일정이 길지 못한 관계로... 아쉽지만 오스트리아에서 3일 밖에 있지 못해서 너무 너무 아쉽더군요...

그래도 새로운 그리스에서의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요즘 그리스 경제 문제 때문에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심지어는 시내 곳곳에서 폭동도 일어난다고 하던데.....

하루 빨리 조속히 해결되어 예전의 멋진 아테네 및 그리스 여행을 편안히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암튼 이틀을 묵었던 민박집 주인 이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아침밥도 정말 맛있게 해주셨던.... ^^) 빈 공항으로 나섰습니다.

.

.

.


3일만에 다시 찾게 된 빈 국제공항 모습이군요... ^^;;

오스트리아 에서 그리스 아테네까지는 유럽의 저가항공사를 이용해서 가기로 합니다.


유럽에는 저가항공사들이 많이 있는데, 국가별로... 도시별로 운항하는 회사가 조금씩 틀리니 잘 검색하셔서 고르시면 됩니다.

빈에서 아테네까지 운항하는 저가항공사는 스카이유럽(Skyeurope) 항공사가 있더군요.


원래 저가항공이라는게 일정이 일찍 정해지면 일찍 예약하는만큼 싸게 갈수 있는 항공권인데,

저같은 경우는 일정이 늦게 확정이 되는 바람에.. 이틀전에 예약을 해버려서.. 그다지 할인혜택을 많이 못받았다는... ㅠ.ㅠ

암튼... 그래도 비행기를 타고 가는 길 밖에 없으니... 예약을 했었고, 이제 탑승수속을 하러 갑니다.


참고로 스카이유럽 홈피는... www.skyeurope.com 이랍니다.

인터넷에서 예약하는 방법은 쉬운데... 그냥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 예약하는거랑 거의 비슷하니 어려울것 없어요.



알고보니, 스카이유럽 항공사는 제가 여행 다녀온 뒤, 작년 10월에 경영악화로 파산을 했다는군요.. -.-;;

그래서 앞으로 스카이유럽 항공사는 이용하지 못할 듯 하고... 다른 항공사를 알아보셔야 할 듯 합니다. ^^;;


.

.

.


암튼 그렇게 수속을 끝내고 탑승권을 받아든 후, 티켓 기념샷 한 컷~ ^^

항공사는 스카이유럽인데, 생뚱맞게 왠 Swissport? (아직도 궁금???)

.

.

.


행선지는 Athens, 출발 시간은 12시 인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 대합실에서 mp3를 들으며 기다리기로 합니다.

역시 저가항공이라 그런지, 브릿지를 통한 게이트가 아니고, 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있는 곳까지 가서 타야하는 시스템이네요.


참... 그리고 오스트리아나 그리스나 모두 EU 소속 국가라 그런지, 엄연히 국제선인데도 불구하고,

출입국 수속이 국내선처럼 매우 간단하답니다. 여권에 스탬프 조차 찍어주지 않더라는.... ^^;;

.

.

.


인천국제공항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들이 많이 보이듯이,

이곳 빈 국제공항 역시 오스트리안 항공 소속 비행기들이 많이 보인답니다. ^^

.

.

.


아테네를 향해 힘차게 이륙을 했습니다. ^^

열심히 날아가고 있는 중.... 스카이유럽 로고가 선명하게 찍힌 날개를 한번 찍어봤네요.

아마 이 사진은 지중해 어디쯤을 날고 있을 때였던것 같습니다....

지중해를 보니.. 또 가슴이 둑은둑은 거리네요... 말로만 듣던 지중해... 그위를 내가 날고 있다니... ㅎㅎ

.

.

.

암튼.. 에서 아테네까지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렇게... 지중해를 바라보며... 아테네에 도착........

(지금부터 아테네 숙소까지 가는데 찍은 사진은 없어요... 너무 덥고 사람들이 많아서.. 카메라 꺼낼 엄두가 안나더라는.. ^^;;)


아..... 그런데... 아테네... 너무 덥습니다... 역시 남쪽으로 내려와서 인가요? 햇볕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공항에서 X95번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신타그마 광장까지... 가기로 합니다.

(신타그마 광장은... 나중에도 언급하겠지만, 아테네 여행에 있어서 중심 시가지랍니다...)


아테네서의 숙소 역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한인민박에서 묵기로 해서 쉽게 쉽게 찾아갈 수 있었던것 같네요..

역시 한인민박이라 그런지... 또다른 한국인 배낭여행객들...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마다 여행을 온 사연... 어느 곳을 다녔다는.. 어디가 좋앗다는.. 그런 얘기들을 나누다 보니.. 금방 친해지게 된 친구들도 있고..

또 이곳에 있는 동안 일정이 맞고 마음이 맞아, 같이 동행을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 수 있었다는게 너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부터 당장 산토리니를 여행해야 하는데, 아무리 사진여행을 왔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산토리니 만큼은 혼자서 다니기엔 정말 안되 보일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군요....ㅎㅎㅎ

다행히... 일정이 맞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산토리니에 있는 동안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났던 지영이, 유권이, 주훈이... 나.. 이렇게 4명이서 같이 산토리니를 여행하기로 하고....

다음날... 산토리니에서 다시 접선(?)할 것을 약속하며... 천천히 일정을 검토 후,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

.

.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찌감치 한국에서 예약한 아테네-산토리니 비행기 시간을 확인 후...

민박집을 나서 X95번 공항버스를 타고 아테네 공항으로 향합니다.


.

.

.


산토리니 (Santorini) 섬은 현지에서는 Thira Island로 불리기 때문에 티켓에는 목적지가 Thira IS. 로 나와있네요. ^^


사실, 그리스를 여행하는 배낭여행객들은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로 들어갈때 페리를 많이 이용하지만,

짧은 일정을 이유로.. 큰맘 먹고 지른 뱅기표입니다... ^^

페리는 보통 DECK 등급이 35유로 정도 하는데, 뱅기값은 택스포함 100유로가 넘었다는... ㅠ.ㅠ


그리스에도 우리나라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처럼 올림픽 항공과 에게안 항공, 두개의 국적기가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묘한 경쟁사이기도 하죠.. ㅋㅋㅋ

저는 스케쥴상.. 그리고 요금도 약간 더 저렴했던 에게안 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

.

.


산토리니까지 데려다 줄 비행기가 한창 화물을 싣고 이륙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역시 에게안 항공은 저가항공사가 아니라 그런지.... 게이트를 이용해서 탑승하는군요.... ^^

.

.

.


오~~ 생각보다 비행기가 깔끔하고.. 나름 최신형인것 같습니다.

모니터에 나와있는 네비게이터도 거의 3D와 비슷한 보기 편한 UI를 제공하던데, 

이때쯤 미코노스 섬 옆을 지나 산토리니를 향해 하강하고 있는 중인것 같네요... ^^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는 비행기로 1시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부산-제주 정도?) 뜨자마자 착륙을 하더라는... -.-;

.

.

.


오~~ 착륙하는 중에 산토리니 섬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화산섬 답게 초록 나무는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

오히려 이런 것들이 하얀 집들과 파란 바다, 하늘을 더 돋보이게 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

.

.


캬~~ 멋지게 착륙~~ 지금 손님 여러분들은 산토리니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  보다시피 산토리니 공항은 아주 작아요..

버스터미널 정도 수준인데, 그리고 사실 산토리니 공항은 군사공항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안된답니다... ^^;;

그래서 군사시설을 피해.. 공항 건물만 나온것을 올립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지중해의 파라다이스 산토리니 섬.... 그렇게나 와보고 싶었던 섬.... 그 섬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 멋진 섬을 어떻게 둘러볼까 고민을 좀 해야겠네요. ^^;;

.

.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