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의 첫느낌은..... 일단 "푸르다" 였습니다.

바다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집도 푸르고.... ^^  모든게 하얀 도화지 위에 파란 물감을 칠해 놓은 듯한 마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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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산토리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피라마을로 가는 길이예요.

오~~~ 역시 지중해라 그런지 바다가 더 푸르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분상 그런것도 있었지만 실제로 정말 파랬어요.


산토리니 공항은 섬의 중심지인 피라(Fira) 마을과는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버스시간이 뜸한 편이라...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말고 비행기로 온 사람들은 저마다 렌트를 해서 가거나 택시를 타고 들어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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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피라마을 버스 정류장입니다.

역시 이름난 관광지라 그런지... 피라마을에 오니 여행객들이 눈에 많이 띄는군요.

산토리니 내의 대중교통은 거의 이 피라마을에서 다 출발을 하고 노선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시간표를 잘 확인해야 한답니다.



아... 그리고 산토리니에서 같이 여행할 동생들은 같이 비행기를 타고 오지는 안했고... (비행기는 나혼자.. -.-;;)

한명은 페리를 타고 오후에 도착할 예정이었구, 나머지 두명은 내일 도착 예정이라, 

오늘은 오후에 페리가 도착할때까지는 잠시만 혼자 마을을 구경해야 했습니다.


아테네에서 출발한 페리가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기에, 항구로 내려가는 버스 시간을 확인한 후,

잠시 피라마을을 둘러보기로 했죠...


근데 버스 정류장이 생각보다 작고, 짐을 보관할 만한 곳도 마땅치 않아 

그냥 나무 같은데 캐리어를 묶어 놓고 작은 가방 하나만 메고 돌아다녀야만 했습니다. ^^;;

(혹시 피라마을에서 짐 놔두고 마을을 돌아다니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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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 윗쪽으로 올라가보니, 골목길로 이어지는데, 저마다 기념품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더군요.

음... 근데 아직은 산토리니에 왔다는게 실감이 잘 나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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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도 들어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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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골목도 들어가보고.... ^^


이곳 산토리니에서는 버스를 타고 여러 관광지를 돌아다녀도 되지만,

일행이 있다면, 렌트를 해서 돌아다니는 것을 강추합니다 !!!


사진에 보이는 4륜 오토바이도 빌려주는 것도 같은데, 저건 좀 비추~~  햇볕이 장난 아니게 뜨거운지라... ^^;;

일행이 될 우리는 담날부터 렌트를 해서 다니기로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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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조금 걷다보니... 드디어 산토리니 다운 건물이 하나둘씩 눈에 보입니다.. ㅎㅎㅎ

하얀 벽... 파란 지붕과 대문... 정말 사진에서만 보아오던 산토리니의 풍경을 직접 보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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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마을에 있던 어느 호텔이었던것 같은데, 역시 건물 하나하나가 다 이쁘게 보이네요.

산토리니 호텔은 규모가 큰게 아니고.. 저렇게 대부분 펜션 형식으로 지어서 숙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위치가 좋고 (지중해가 바로 보이는 절벽 같은 곳), 인테리어가 좀 괜찮은 곳 같은 곳은 1박에 100, 200,

혹은 300유로 이상 하는 곳도 있고, 바다가 안보이는 조금 외진쪽은 훨씬 싼 가격으로 묵을수 있는 곳도 많으니,

이곳에 오시면.. 여러군데 발품을 파셔서 숙소를 잡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단, 비수기일때는 가능한데, 성수기때는 아마 예약을 하시고 오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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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피라마을을 잠깐.. 아주 잠깐동안 둘러본 후,

이제... 아테네에서 출발한 페리가 산토리니 항구로 도착할 시간이 다가온 것 같아,

오늘 만나서 같이 다닐 지영이를 마중나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항구로 내려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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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파란 Blue Star Ferry가 바로 아테네에서 출발한 페리랍니다. ^^

배가 무지 크더군요... 배가 도착할때쯤 되니깐.. 여기저기 호텔 삐끼 아저씨들이 호객행위를 하러 많이들 나와 있습니다... ^^


배가 접안을 하고...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더니... 그 무리중에 전날 민박집에서 봤던 지영이를 발견하고...

다시 반갑게 인사~~ ^^  그렇게 해서..... 본격적인 산토리니 여행이 시작되었답니다.... ^^


지영이나, 저나.. 아직 숙소를 따로 정하지 않았기에,

숙소부터 먼저 결정해야 했는데, 산토리니에서 이틀밤을 묵을거라.... 첫날은 저렴하게.. 둘째날은 럭셔리하게 묵기로 하고....

일단, 첫날은 이아(Oia) 마을의 저렴한 유스호스텔을 이용하기로 했죠.


숙소는 크게, 중심지인 피라(Fira) 마을, 이아(Oia) 마을, 비치쪽... 이렇게 여러군데 있는데,

피라는 거의 섬의 중심지라 교통이 편하고, 상점들도 많고, 즐길거리가 많은 반면,

이아는 일몰이 아주 예쁘고, 우리에게 익숙한 포X리 스웨트의 CF 장면이 있는 이쁜 풍경이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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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이아 유스호스텔 (Oia Youth Hostel) 이랍니다.

이아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위치도 꽤 괜찮았던것 같네요....

누가 여기가 산토리니 아니랄까봐... 유스호스텔 건물도 머.. 산토리니틱한 분위기~  거의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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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앞마당에서 찍은 모습...

2층은 주인 아저씨가 계시는 프론트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1인당 도미토리 15유로), 나름 괜찮았지만,

단, 한가지... 이곳 주인아저씨.. 너무 까칠하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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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와 나는 각각 방을 배정받고, 짐을 푼 뒤, 계단을 타고 이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와~~ 하늘도 정말 시리도록 파랗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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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유로에 조식도 포함이었는데, 아침 조식은 바로 이곳에서 먹으면 된답니다.

사진 반대편은 바로 지중해 바다가 펼쳐져 있어... 전망도 죽이는 곳이지요.

정말 그리스 사람들은 파란색을 너무 너무 좋아하는가봐요...   의자도 파란색, 휴식공간도 파란색...

저역시 파란색을 좋아해서... 정말 좋았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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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창문인데.... 하얀벽에 파란 창틀... 색깔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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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는 이 호스텔의 터줏대감... 고양이 한마리가 주인 행세를 합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도망가지도 않는다는... -.-;;


암튼... 첫날 묵을 숙소도 정해졌고... 짐도 어느 정도 정리를 한뒤....

지영이와 같이 천천히 이아(Oia) 마을을 둘러보기로 하고, 그 멋지고 이쁘다는 이아마을의 일몰도 함께 말이죠...

그럼... 다음편에서 이아마을의 풍경을 함께 보기로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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