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역시 지중해의 태양은 뜨겁습니다... 그래도 하늘은 정말 푸르더군요.... ^^
어찌나 햇살이 강한지....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에 그냥 눈이 떠질 정도입니다.... ^^
간단히 이부자리를 정리한 뒤, 조용히 호스텔의 아침 풍경을 한번 담아봤습니다.
도착 첫날은 처음 만나는 이곳 풍경에 흥분되어 그냥 이리 저리 다녔던 기억 밖에 없는데,
이제는 조금 여유를 찾고 천천히 둘러 볼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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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이아 유스호스텔은 도미토리 15유로에 아침 조식까지 제공된답니다.
조식이라 해봐야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쥬스, 커피, 빵 몇조각이 전부이지만
그래도 2층 옥상에서 산토리니의 에게해를 바라보며 먹는 아침식사는 정말 느낌이 남다르더라구요... ^^
매일 이런 아침식사를 하면 절대 아침식사를 안거를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그리고, 지영이와 함께 이곳 호스텔에서 또다른 한국친구 유석이를 만났는데,
유석이는 오늘까지 산토리니에 있다가 오후에 페리를 타고 아테네로 넘어간다고 해서 오전에 같이 다니기로 했답니다... ^^
이리하여 오전은 지영이, 유석이와 함께 세명이서 이아마을을 다시 한번 둘러보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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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잠시 맡긴뒤, 다시 길을 나서봅니다.
이아 유스호스텔의 정문 모습인데, 사진에서처럼 입구는 왼쪽 골목길로 들어가야 한답니다... ^^
앞서 얘기했지만, 호스텔 건물이 정말 산토리니 다운 건물이예요... 보기엔 하얀색과 파란색 밖에 안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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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 나서 절벽쪽으로 가는 중인데, 앞서가고 있는 유석이와 지영이가 보이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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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정말 푸릅니다.... 하늘도 파랗고...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는 색감이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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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마을은 유난히도 골목길이 많습니다.... 피라마을도 마찬가지지만, 절벽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 그런지..
길이 그리 넓지가 못해요... 하지만 이런 좁은 골목길이 산토리니만의 매력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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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에 도착해서 봤던 마을 풍경이랑 지금 아침 시간에 보는 이 풍경이... 같게 보일지는 몰라도...
그 느낌이나 다가오는 풍경이 저에게는 그래도 틀리게 보이네요....
아침의 풍경이 뭐라해야 하나? 좀더 밝고 더욱 푸른 느낌이 드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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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엽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멋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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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딸린 호텔이 보이네요.... 정말 럭셔뤼~한 호텔.. 아니 리조트에 더 가깝다고 보면 되는데,
저렇게 자리 좋고.. 럭셔뤼~한 곳은 가격도 비싸겠지요? ^^
근데 이날 저녁도 이아마을에서 묵었는데... 저곳은 아니었지만, 저곳만큼 멋진 곳에서 묵었답니다....
숙소는 나중에 다시 소개해 드리기로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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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내맘대로 이름붙인 포카리 풍차를 찍어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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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교회가 많이 보였던 이곳 산토리니 이아마을이었는데,
이제, 이아마을은 충분히 둘러봤으니, 버스를 타고 피라마을로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자... 버스타러 고고씽 해볼까요? ^^
(파란연필의 여행정보 : http://shipbest.tistory.com/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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