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장에서 타고 온 배로부터 내리게 되면 선착장 윗쪽으로 난 길을 따라 바로 마을 입구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는데,

좌측을 따라 가면, 이렇게 할슈타트 광장(?) 이라 말하기엔 조금 작지만, 그래도 할슈타트 중심가라 말할만한 곳이 나타납니다.

이곳을 주변으로 호텔, 펜션, 음식점 및 편의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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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끼고 있는 마을이라 뒷편으로 갈수록 언덕길이 이어져 있는데, 그만큼 내려다 보는 경치도 좋아지는 곳이죠.

잔잔한 호숫가가 이 마을의 분위기를 말해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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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마을은 높이 솟아 있는 저 교회를 중심으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되고 있다지요.

저도 한번 찍어보긴 했는데, 왼편으로 몹쓸 타워크레인이 위치하고 있는 바람에 타워크레인을 사진구도에서 없앨려고

무던히도 애를 많이 쓴 흔적이 보이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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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를 앞에 두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이 정말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그림을 연출해 주고 있답니다.


참고로... 드라마 '봄의 왈츠'에서 이곳 할슈타트가 잠시 배경으로 나온적이 있다고 하던데...

전 드라마는 안보구.. 스틸컷만 잠시 봤던 것 같습니다.

스틸컷은 아래 사진,.. ^^;; (사진 출처는 KBS 드라마 제작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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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이곳의 겨울 배경으로 촬영을 했나본데,

사진으로 보는 겨울의 할슈타트 풍경도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 주는군요.

저역시 겨울의 할슈타트를 먼저 오구 싶었지만, 이렇게 여름에 먼저 오게 되었답니다.

나중에 겨울엔 한효주 같은 이쁜 여친 혹은 와이프랑 같이 올 수 있는 작은 소망을 가져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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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선착장 주변 교회를 중심으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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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타워크레인도 같이 포함시켜 전체 마을의 모습을 한번 담아봤습니다.

역시, 크레인이 없었으면 훨씬 좋은 사진이 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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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미처 예약을 못하고 갔었기에, 일단 이날 하룻밤을 묵어야 할 숙소를 찾으러 가야 합니다.

시냇물이라 하기엔 좀 크던데... 시원~하게 흐르더군요.


사실 빈과 아테네에서의 민박집은 한국에서 예약을 했었는데, 할슈타트는 예약을 못하고 왔더랍니다.

막상 이날이 또 일요일이라 미리 알아봐 둔 곳은 다 예약이 찼더라구요.

그래도 현지에 가면 어떻게 구해지겠지 하고... 무작정 오기는 왔는데,

이런~~~ 가는 곳 마다 다 방이 Full 이라고 합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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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곳 사람들은 꽃을 너무나 좋아하는가 봅니다. 집집마다 저렇게 테라스에 화분이 걸려져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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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빈 방이 있는 숙소를 찾아 점심도 굶은 채, 이리저리 헤매고 있는 가운데,

마을 중심에서 조금 벗어나니... 그래도 빈 방이 있는 숙소가 보입니다. 휴~~ 어찌나 다행인지...


할슈타트에선 저렇게 'ZIMMER '라는 빨간 깃발을 걸어둔 집이 있으면 방이 있다는 뜻이니 

숙소를 구하실 분들은 저 깃발을 잘 찾으시면 될거예요.


(ZIMMER 가 아마 ROOM의 독일어 일 듯 싶습니다... 독일어 잘하시는 분.. 맞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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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묵을 숙소 전경입니다.

사실 마을 중심가에서만 숙소를 찾다가 못찾아서 허탈해 했었는데,,,,

조금만 외곽으로 나오면 이렇게 쉽게 숙소를 구할 수가 있더군요.


혹시나 할슈타트에서 숙소를 예약 못하고 가신분들... 

마을 중심가에 방이 없다면 조금 외곽으로 나오면 방이 많을 거예요.

외곽이라 해봐야, 중심가랑 걸어서 10분 정도 밖에 안걸리니.. 그리 멀지도 않고.. 또 중심가보다 가격도 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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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더블룸(혼자 썼던) 40유로에 나름 괜찮은 숙소였습니다.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조용하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주변 경치가 죽여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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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랑 마을 중심가 쪽이랑 이어주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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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옆 쪽으로는 할슈타트의 또하나의 관광지인 소금광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소금광산 투어는 별루 내키지 않아 가보진 안했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쯤 올라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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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도 알록달록... 집집마다 걸려있는 화분...

골목길 하나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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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떠나고 아무도 없는 빈 선착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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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에선 배 한척이 또 한무리의 여행객들을 태우고 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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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생화(生花)겠죠? ^^;;  (뜬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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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주변으로 산책로도 잘 놓여져 있어 해질 무렵이나 이른 아침에는 조깅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수 있고,

호숫가 따라 마을 끝에서 끝까진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서 나름 쉽게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할슈타트 마을 자체가 그리 큰 마을이 아니니... 맘만 먹으면 2-3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는 곳이지만,

역시 여행의 묘미는 느긋함과 여유로움이겠지요.


다시 배를 타고 빈으로 돌아갈수도 있겠지만 저는 여기서 하룻밤을 묵으며...

이 곳의 경치를 천천히 즐기다 가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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