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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914

충남 공주 가볼만한곳, 공주 공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의 대표 유적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주 공산성 5월의 첫 연휴는 다들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아직은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제 그래도 코로나19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기미가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여행을 기대해도 될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충남 공주의 공산성입니다. 공주는 옛 백제시대 때 잠깐 동안의 도읍지였던 곳이기도 한데요. 당시에는 '웅진'이란 지명으로 불리던 곳이었습니다. 웅진이 백제의 도읍지였던 시기는 475~583년 까지인데, 이 시기 도읍지였던 웅진을 방어하기 위해 지었던 왕성이 바로 공산성이라고 합니다. 금강변에 위치한 공산성은 성의 한쪽이 강을 마주하고 있어 지형지물을 최대한 잘 이용해 만든 요새같은 성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백제 성왕 16년(5.. 2020. 5. 2.
전남 고흥 드라이브 코스 추천, 거금도와 소록도를 연결하는 거금대교 자전거 도로와 차도가 함께 복층 교량으로 이루어진 고흥 거금대교 꽃 피는 4월의 첫 주말인데 계속 집 안에 머물러야 하는 요즘, 너무나 답답하고 피로감이 극에 달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기는 꺼려지고 그렇다고 집 안에 계속 있자니 갑갑한 분들이 많을텐데, 자차가 있으면서 전남 고흥에 가까이 계시는 분이라면 차를 타고 거금대교 드라이브를 한번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고흥반도 주변으로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섬이 바로 거금도와 소록도입니다. 고흥반도에서 소록도는 소록대교가 연결되어 있고, 소록도와 거금도는 다시 거금대교로 연결되어 있어요. 거금대교는 전체 길이가 대략 2km 정도 되는 꽤나 긴 다리인데요. 지난 2002년 착공을 시작해 .. 2020. 4. 4.
무주 적상산 전망대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적상산 사고, 적상산성과 안국사 전북 무주지역은 원래 겨울철 무주리조트라는 스키장 때문에 겨울여행지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하지만 굳이 겨울이 아니더라도 무주는 가볼만한 곳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역사의 기록을 품고 있었던 적상산성과 적상산 사고, 그리고 안국사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까 합니다. 1. 무주 적상산 휴게소 전망대 무주를 대표하는 산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산이라 하면 바로 덕유산일텐데요. 무주에는 덕유산 말고도 적상산이라는 아름다운 산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빨간 단풍이 마치 붉은 치마를 둘러 입은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진 적상산은 바로 아래쪽에 양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호수 적상호가 있구요. 적상호 부근에는 거대한 물탱크처럼 생긴 조압수조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 조압수조의 옥.. 2019. 9. 6.
여수 가볼만한곳, 돌산공원 전망대 돌산대교 야경 및 하멜등대, 하멜전시관 여수...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는 바로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부른 '여수밤바다'일 것입니다. 장범준이 여수를 먹여 살렸다는 얘기가 나올만큼 노래의 파급력이 대단한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여수 가볼만한곳 중에서 제가 가장 먼저 추천 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여수밤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돌산공원 전망대 야경입니다. 낭만포차 거리에서 바라보는 여수밤바다도 좋지만, 요새 낭만포차 거리가 워낙 북적거리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아 한적한 곳에서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돌산공원 전망대로 올라가 돌산대교 야경을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차량으로도 쉽게 갈 수 있고,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돌산공원 전망대는 약간 언덕 쪽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산책로 쪽으로 전망대 데크가 .. 2019. 9. 3.
아이와 함께 부산 가볼만한곳, 을숙도 생태공원 낙동강 하구 에코 센터 여름이 끝나가는가 싶더니 어느새 가을을 알리는 가을장마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뜨거웠던 한낮의 여름날씨는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로 바뀌어가고 있는데요. 그동안 더워서 쉽게 야외나들이를 하지 못했던 분들께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부산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부산에서 진해, 김해로 넘어가는 길목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태백산 황지연못에서 시작된 낙동강은 부산의 을숙도를 마지막으로 바다와 합류하게 되는데요. 한 때 개발로 인해 환경오염 문제가 심했던 낙동강 하류 지점은 이제 어느 정도 생태복원 과정을 통해 예전과 같은 철새들이 날아오는 생태계의 보고가 되어가고 있는 곳이예요. 아직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라 겨울철새들을 보기엔 조금 이르지만, 나중에 겨.. 2019. 9. 2.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의 아찔한 풍경, 그리고 단양강 잔도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카페산에서 내려다 보는 단양의 풍경이 참 멋지고 좋았는데요. 카페산 말고도 전망 좋은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인데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안그래도 높은 언덕 쪽에 위치해 있는데다 전망대 높이가 높아 남한강 수면에서 거의 100미터 높이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 전망대에 올라가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드론을 띄워서 멀리서 보니 마치 둥근 돔 형태의 동그란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남한강 방면으로 세 갈래의 유리데크가 인상적인데요. 일명 '쓰리핑거'라 불리는 곳이기도 한데, 유리데크 아래로는 말 그대로 유리로 훤하게 뚫려있어 심장이 쫄깃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도 해요. 전망대 자체가 워.. 2019. 7. 16.
단양 카페산 패러글라이딩 가격 및 체험비용, 전망대 카페뷰의 멋진 풍경 이제는 여행 트렌드가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젊은층 사이에서는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여행 트렌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즐길만한 대표적인 액티비티는 아마 패러글라이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데, 충북 단양의 카페산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의 인기 덕분인지 요즘 충북 단양여행을 가는 젊은 친구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패러글라이딩을 하려면 활공을 할 수 있는 높은 산의 공터 쪽에서 비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단양의 경우, '카페산'이라는 곳에 실제 카페가 있기도 해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 액티비티 체험 접수는 물론, 패러글라이딩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이들이 활공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바라보.. 2019. 7. 14.
충북 단양 가볼만한곳, 단양팔경의 절경을 보여주는 사인암 및 도담삼봉 석문 충북 단양에는 빼어난 절경을 보여주는 여덟 곳의 풍광 좋은 곳을 일컬어 '단양팔경'이라 하여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지도와 함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바로 도담삼봉과 사인암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양에서 1박으로 묵었던 숙소와도 가까운 곳에 있어 이튿날 아침 바로 도담삼봉과 사인암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오히려 관광객들이 많이 붐비는 낮시간대 보다는 이른 아침 찾아가는 것이 확실히 좋더라구요. 둘 중에 먼저 찾은 곳은 사인암이었습니다. 숙소에서 5분 거리도 되지 않는 곳이라 눈을 뜨자마자 씻지도 않고 찾아가 보게 되었는데요. 전날에 많은 비가 내려서인지 사인암 계곡의 물이 상당히 불어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아침엔 비가 그쳐서 물안개에 휩싸인 신비로운 모.. 2019. 7. 10.
단양 사진찍기 좋은곳 추천, 이끼터널 및 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빛터널 올해 중부지방 부터는 유독 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장마가 시작되는 듯 싶더니만, 왠지 마른장마로 끝이 날 것 같은 분위기가 될 듯 합니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대기습도는 높은지라 어둡고 습한 곳에는 이끼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충북 단양에는 이러한 이끼들이 벽을 타고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끼터널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길을 내며 세워진 양쪽 콘크리트 벽에 오랜 세월동안 이끼가 자생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곳이라고 하는데요. 터널을 배경으로 SNS 인증샷 명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 하는군요. 그리 길지 않은 터널이지만, 봄부터 시작해 늦여름까지 볼 수 있는 초록의 이끼터널은 편도 1차선의 좁은 길이기도 하고, 차량통행이 뜸해 사진을 찍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곳이지.. 2019.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