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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의 자유방랑/'06 호주 - 시드니27

두달간의 여행을 정리하는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밤 2006년 10월 10일 한국을 출발하여 이날이 12월 9일... 그동안 일본, 뉴질랜드를 여행하고 마지막 호주 시드니까지.... 거의 두달동안 여행이 마무리 되어 가는 호주에서의 마지막 밤이 찾아 왔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어딜 가거나 한 것은 아니었고... 여행의 마지막을 정리하면서 조그만 기념품을 사기 위해 시내에 잠시 다녀온 것이 다였는데,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하던 중... 숙소에 한국 친구들이 체크인하여 들어오길래 같이 시내 야경을 구경하러 달링하버에 나가기로 했어요. . . . 전날 낮에 봤던 달링하버의 크리스마스 트리.. 밤에 보니 이쁘게 조명이 들어와 있더군요~ ^^ . . . 빌딩 뒤로 보이는 시드니 타워도 이젠 추억이 되어가고 있구요. 왠지 여행의 마지막 밤이라고 하니 시원섭섭해지는 순.. 2013. 7. 1.
시드니 아쿠아리움, 달링하버 밑에서 바다 속 세상을 만나다 오랜만에 호주 시드니 여행기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 얼른 호주 여행기를 마무리 지어야 할텐데 말이죠... 이제 거의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날은 달링하버 근처에 있는 수족관인 시드니 아쿠아리움에 가보기로 한 날이었어요. ^^ . . . 달링하버는 언제 와도 사람들의 여유로움이 가득 묻어나는 그런 곳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 . . 12월인데도 불구하고... 남반구의 특성상.. 계절이 반대라... 이곳 시드니는 한창 여름을 향해 달려갑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달링하버 한쪽엔 이렇게 계단식 분수대를 만들어 놓았네요. . . .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분은 어떨까 궁금해 집니다. ^^ . . . 드디어 시드니 아쿠아리움에 입장하기 위해 매표소 앞에 왔네요.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가격은 200.. 2013. 6. 27.
여행 종반부, 다시 찾은 호주의 흔한 뒷동네 공원, 시드니 천문대 공원 이제 두달여간의 여행이 이틀이 채 남지 않았네요. 오늘은 끝나가는 여행을 마무리하며 정리도 할겸... 시드니 여행중 가장 좋았고 인상깊었던 곳을 다시 한번 찾아가기로 합니다. . . . 여느때와 같이 똑같은 아침이 반복되고 또다시 시내로 걸어나오며 마치 이제 시드니에서의 생활이 일상생활이 되어버린냥... 그저 무덤덤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네요. . . . 시드니에서 가장 좋았던 곳... 가장 인상 깊었던 곳 중 한 곳... 주저없이 선택한 이 곳.... . . . 바로 "시드니 천문대 공원" 이지요. . . . 일본에서 시드니에 도착하자마자 처음으로 찾아갔던 곳이기도 하지요. 언제나 휴식같이 다가왔던 평화롭고 여유로웠던 곳... . . . 시드니에 있는 동안 벌써 이곳에만 3번째 정도 올라온 것 같습.. 2013. 4. 17.
시드니 여행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낮보다 아름답고 화려한 시드니 야경 울릉공에서 시드니로 다시 돌아온 후... 이상하게 이날따라 Feel이 받았는지... 비교적 먼거리를 다녀온 직후임에 피곤하기도 하였건만 왠지 이대로 숙소로 돌아가기엔뭔가 아쉬울것 같은 생각에... 다시 카메라를 둘러메고 서큘러키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실은 이제부터는 시드니를 떠나야 할 날짜도 점점 다가 오고 있다는 생각에 지나가는 시간이 아까운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조금이라도 더 둘러보려고 했던거죠... -.-;;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한 서큘러키까지 단숨에 걸어간 후... 시드니에 도착한 후 첫 방문지였던 천문대 공원을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첫날.. 이곳에서 일몰까지 보구 내려왔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 때 일몰후 야경은 못보고 그냥 내려온것이 생각나서 이날 다시 올라가 봤던 것이예요. 그곳에서 보는.. 2013. 4. 12.
바다의 소리가 들려오는 시드니 근교 울릉공 해변공원 시드니에서의 8일째.... 오늘은 어디로 한번 가봐야 하나 고민을 하던 중... 이제 시드니 시내는 왠만한 곳은 다 가봤고... 근교쪽으로도 알려진 곳은 대부분 가봤으니... 당췌 갈곳이 마땅히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 여비라도 좀 많이 남아 있었다면 차라리 비행기나 기차를 타고 멜버른이나 이런쪽으로 한번 가볼까도 했었지만, 아시다시피 여행 막바지 단계라...호주 달러도 거의 바닥난 상태... ㅠ.ㅠ 카드신공도 이제 감당키 어려울듯 하고 숙소에서 여행지 팜플렛 뭉치들을 뒤적거리던 중... 한 곳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울릉공 (Wollongong) 첨엔 호주에 웬 울릉도? 이랬으나... 역시 무식이 금방 티가 나고... -.-;; 사실 '울릉공' 이라는 말은 원주민어로 '바다의 소리.. 2013. 4. 4.
근사한 일몰과 시티야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시드니 타워 전망대 왓슨스 베이에서 버스를 타고 편안히 앉아 다시 시내까지 도착을 했네요. (사실 왓슨스 베이가 버스 종점이기 때문에 앉아서 올 수 있답니다... ^^) 아직 해가 중천에 떠 있는 관계로 이리저리 시내를 배회하다가... 유독스럽게 눈에 띄는 높은 구조물이 우뚝서있는 모습을 봅니다. , , , 바로 시드니 타워 (Sydney Tower)라지요. 그래.. 오늘 오후시간부터 저녁때까지는 저곳에서 보내보자.. 라고 결심을 하게 됩니다. . . . 사실 웬만한 시내에서는 저 타워를 쉽게 볼 수 있으므로 목적지가 확실하게 정해지더라구요. 덕분에 지도 없이도 쉽게 찾아갈수 있는 곳.. 타워만 따라 졸졸졸... ^^;; 그리하여 드디어 타워로 올라갈 수 있는 건물 입구에 도착~ ^^ 일단 건물에 들어서면 타워로 올라갈수 .. 2013. 3. 19.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될 것 같은 곳, 왓슨스베이 (Watsons Bay) 갭파크에서 내려와 아까 버스에서 내렸던 반대쪽 편으로 보면 바로 해변가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그 해변이 바로 왓슨스 베이 (Watsons Bay) 랍니다. 왓슨스 베이는 페리를 타고 갈수도 있고, 아니면 저처럼 버스를 타고 갭파크를 둘러본 뒤, 들릴수도 있는 곳이예요. . . . 해변쪽으로 내려가는 길이랍니다. 이곳도 푸른 해변 뒷쪽으로 자리잡은 넓~은 잔디밭이 정말 부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넓은 잔디밭과 푸른바다가 같이 공존하는 곳... ^^ . . . 멋진 해변공원이 따로 없네요... 돗자리만 있으면 딱인데.. ^^ . . . 여기저기 도란도란 모여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 . 잔디 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이 부러운지 갈매기들이 훼방을 놓고 있는 것 같네요~ ^^;; . ... 2013. 3. 14.
자연이 빚은 예술, 깍아지른듯한 절벽이 아름다운 시드니 갭파크 (Gap Park) Gap Park 전망대 (Film 사진) 본다이 비치에서 자리를 옮긴 곳은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갭파크(Gap Park) 사실은 왓슨스베이(Watsons Bay) 바로 옆에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 . 왓슨스베이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눈앞에 Gap Park로 가는 이정표를 바로 볼 수 있으니 버스 정류장에서 바로 갭파크로 이어지는 산책로 찾기는 쉬워요~ ^^ . . . 이곳은 공원이라 해도 특별히 넓은 잔디밭이나.. 그런 곳 보다는... 아~~주 멋있는 영화속과 같은 푸른 해안의 절경을 볼수 있는 곳이라 보면 되는 곳입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영화 '빠삐용'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 . . 푸른 하늘이 맞닿을 정도로 산책로가 이어지는 길... .. 2013. 3. 12.
시드니 최고의 해변, 최고의 휴양지-본다이 비치 (Bondi Beach) 시드니에서 여행을 시작한 지도 일주일이 지나고, 이제 여행도 거의 막바지에 이른 시점... 전날과 마찬가지로 시드니의 파란 아침은 여행의 기분을 한껏 고조시켜 주는군요. ^^ 이날은 전날의 맨리에 이어 시드니의 또다른 해변, 본다이 비치 (Bondi Beach)를 향하기로 해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맨리가 가족 중심의 휴양지라면 이곳 본다이는 젊은이들 중심의 활기찬 해변이라고 말할수 있지요. . . . 시내에서는 본다이 비치까지 거리가 약간 멀기 때문에 조금 먼 구간의 티켓을 끊어야 하는데 보통 시드니 시내버스는 시티내에서는 버스를 탈때 동전으로 내면 되지만... 본다이 같이 거리가 조금 되는 구간은 저렇게 티켓을 따로 구입해서 승차해야 한답니다. (제가 여행할 당시였던 2006년에는 저랬는데, 지금.. 2012.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