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974 구름 좋은 날의 백약이 오름, 여태껏 만났던 제주풍경 중 가장 제주다웠던 곳 제주 오름 추천,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백약이 오름 전날 새별오름에서의 일몰을 뒤로 하고 다음날 아침은 날씨를 봐서 상황이 좋을 것 같으면 제주 동부 쪽에 있는 오름 중에서 일출을 보기 좋은 백약이 오름에 올라볼까 계획을 했었습니다. 일출을 보겠다고 새벽같이 일어나 숙소를 나서기는 했지만, 차량에 올라타자마자 날씨가 좋지 않음을 느꼈던 일행은 숙소와 멀리 떨어져 있는 백약이 오름 보다는 가까이에 있는 송악산 형제섬 쪽으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 해서 결국 송악산 형제섬 일출을 담게 되었습니다. (지난 포스팅 참고 ^^) 그렇게 형제섬에서 일출을 보고 아침을 먹고 나니 구름이 짙게 깔렸던 날씨가 서서히 맑게 변하더군요. 구름은 조금 있었지만... 일출을 보러 가지 못했던 백약이 오.. 2015. 9. 30. 부산 삼락공원 코스모스 밭, 추석 때 가족끼리 가을나들이 가기 좋은 곳 부산에서 가족끼리 야외나들이 가기 좋은 사상 삼락생태공원 코스모스 밭 곧 있으면 내일 모레 주말부터 추석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벌써부터 고향에 갈 생각으로 들뜨신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추석은 항상 이른 초가을에 맞이하는 명절이라 그런지 가족끼리 음식을 나눠먹고 가까운 성묘길에 나들이 가기에도 참 좋은 때이기도 한데요. 만약 부산이 고향이시라면, 추석 때 차례를 지낸 후.... 가족끼리 가까운 곳에 바람을 쐬러 나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바로 이곳... 사상 삼락생태공원 코스모스 밭을 한번 찾아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창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계절이라 그런지 삼락공원의 코스모스 밭은 온통 연분홍빛 물결로 넘실대고 있구요. 날씨가 좋은 날엔 파란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 아.. 2015. 9. 24. 형제섬 일출과 밝아오는 여명을 바라보며, 제주도 송악산 부근의 아름다운 새벽풍경을 담다 제주도 일출명소 중의 한 곳, 송악산 부근 형제섬 일출 예전에는 새벽잠을 쫓으며 일출사진을 부지런히 담으러 다닌 기억이 있기도 하지만, 나태함과 게으름 때문에 근 몇년간 일출사진은 저하고는 거리가 먼 사진들이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일출사진을 한번도 담아봤던 기억이 없는데요. 이번 제주여행을 통해 일출포인트로 유명한 형제섬에서 일출풍경을 한번 담아보기로 했어요. 아마 또 혼자였다면 일출사진을 찍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함께한 지인들이 있어 이번에는 의지를 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제주도에는 성산일출봉을 비롯해서 유명한 일출포인트가 몇몇 있습니다. 해안가에서 보는 일출도 멋지고, 오름 위에서 보는 일출도 멋지다고 들었는데, 원래 이날은 백약이 오름에서 일출을 보려고 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오름.. 2015. 9. 23. 제주도 새별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일몰과 해질녘 노을 풍경 제주도에서 일몰과 노을을 보러가기 좋은 오름 추천, 새별오름 오랜만에 제주도 가을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역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찾는 제주의 가을은 청명한 하늘과 풍경을 담으러 가기엔 참 좋은 곳이지요. 이번 제주여행 역시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을 위주로 찾아가는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첫날 도착하자마자 찾아갔던 곳은 바로 새별오름 이었습니다. 새별오름은 공항이나 제주시에서 모슬포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 도로를 타고 절반 정도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오름인데요. 도로가에 자리를 잡은 오름이라 차를 타고 가면서 아마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저도 예전엔 이 오름을 차를 타고 그냥 지나치기만 하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직접 올라볼 기회가 생겼네요. 새별오름은 대략 이 정도에 있답니다. ^^ 특히 서쪽 .. 2015. 9. 18. 부산 보수동 헌책방 골목에서 오래된 책냄새를 맡으며 학창시절 추억하기 오랜만에 다시 찾은 부산의 골목길, 보수동 책방골목 아직까지는 한낮에 내리쬐는 태양빛이 뜨거워 여름이 완전히 물러난 느낌은 아니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니 이제 슬슬 가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오랜만에 남포동과 자갈치를 들렀다가 시간이 남아 보수동 책방골목까지 가보게 되었습니다. 독서의 계절이라 불리워서 그런지 왠지 가을이 되면 책을 가까이 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에 들렀던 곳..... 사실 이곳은 제 학창시절 오래된 참고서를 저렴한 가격에 자주 구입하던 곳이어서 그런지 학교 다닐때가 많이 생각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다들 새책보다 헌책을 자주 구입하던 때라 보수동 책방골목도 아주 활발한 시기였지요. 그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풍겨오.. 2015. 9. 7. 기장 오랑대, 파도가 높은 날에는 ND 필터와 함께 장노출 사진 담으러 가기 좋은 곳 ND400 필터로 담아본 부산 기장 오랑대의 파도 치는 날 지난주에 태풍 고니가 지나간 다음날 아직 태풍의 영향이 조금 남아있어서인지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그래서 기장 오랑대 바닷가 쪽으로 가면 멋진 파도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오랑대는 파도의 모습을 담으러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사진가들 사이에서는 일출장소로 이미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특히 겨울철에는 바위 위에 있는 굿당 부근으로 떠오르는 일출각이 맞아 인기있는 일출 출사지이기도 합니다. 저는 몸이 게을러서 그런지 아직 이쪽으로 일출을 담으러 가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 파도가 높은 날에 장노출 사진을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군요. 근데 막상 도착하니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치고는 생각보다 파도가 그리 높.. 2015. 9. 3. 부산 야경 1번지, 해운대 마천루 마린시티와 동백섬 누리마루 야경 부산 야경명소로 널리 알려진 해운대 동백섬 마린시티와 누리마루 야경 지난주 태풍이 잠시 지나간 틈을 타 부산의 하늘이 잠깐 맑게 개인 적이 있어 오랜만에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야경을 담아보고자 해운대 쪽으로 넘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녁에 다시 구름이 많아져 파란 하늘의 매직타임을 즐기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담아본 부산의 야경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 이제 부산의 해운대 야경은 부산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너무나 많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는데, 특히 해운대 백사장 보다는 동백섬 선착장 부근에서 볼 수 있는 초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마린시티 야경과 누리마루 및 광안대교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곳이 주요 포인트가 되어 있습니다. 이날 낮에만 해도 하늘이 맑.. 2015. 8. 31. 광복70주년 부산불꽃축제, 산복도로에서 즐긴 부산항대교 불꽃축제의 풍경 광복 70주년 기념 불꽃축제, 부산항대교 불꽃축제의 모습 지난주에는 14일이 임시공휴일이었고, 광복절 연휴가 끼어있어서 다들 즐거운 주말을 보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특히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대도시에서는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축제 행사가 전국적으로 있었습니다. 부산에서도 부산항대교 인근 북항재개발 지역에서 불꽃을 쏘아 올리며 각종 기념행사들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부산항대교의 불꽃축제는 지난 봄, 10분 정도 짧은 시간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는 무려 40분 동안이나 꽤 오랫동안 크게 진행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광안대교 불꽃축제 보다는 규모가 작긴 하겠지만... 그래도 나름 크게 진행이 될 것 같아 기대를 했습니다. 부산항대교 불꽃을 감상하기 위한 포인트는 참 많은데요. 아마도.. 2015. 8. 18. 부산항대교 야경을 가까이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영도 청학동 배수지 전망대 영도 청학동배수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부산항대교 야경 부산은 야경의 도시라 불리울만큼 야경이 참 아름답기로 소문난 도시이지요. 그동안은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주로 해운대 마천루를 비롯한 야경들이 온라인 상에서 많이들 알려져 왔는데, 얼마전 부산의 원도심에 부산항대교가 개통되면서 이제 이곳도 멋진 야경장소로 알려지고 있답니다. 비록 광안대교보다 길이도 짧고 해운대나 광안리만큼의 고층빌딩도 없지만, 그곳과는 또다른 야경분위기를 연출해 주고 있지요. 지난 봄에는 이곳에서도 짧은 불꽃축제(?)가 열리기도 했었는데, 부산항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도 참 많더라구요. 얼마전 봉래산에 올라가서 야경을 담으려 했다가 갑자기 나타난 산 정상의 해무 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아 급히 내려오면서 들렀던 청학동 배수지가.. 2015. 8. 12.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