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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여름(夏)244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천년의 숲길을 따라 걷는 힐링 산책 이만한 힐링이 또 있을까?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산책 강원도의 숲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대부분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들인 침엽수가 많은 편이기도 한데요. 대표적으로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 숲길이 있으며,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역시 강원도에서 대표적으로 걷기 좋은 길 중의 하나랍니다. 오대산에 자리잡은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은 전북 부안의 내소사 전나무 숲길과 더불어 이미 국내 매체에 많이 알려지고 소개가 된 곳이라 예전부터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저는 예전에 겨울철 이곳을 한번 가봤지만, 아무래도 겨울이다보니 초록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없어 많이 아쉬웠었는데, 이번 대관령 여행을 하면서, 대관령과 가까이에 있는 월정사를 다시 한번 다녀오게 되어 초여름 신록으로 가득한 월정사.. 2016. 6. 20.
40년만에 일반에게 공개가 된 대관령 하늘목장 삼양목장, 양떼목장 외에 새로운 목장의 풍경이 보고싶다면 추천하는 곳,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 강원도 대관령은 고원 구릉지대로 되어 있는 지리적인 조건으로 인해 소나 양들을 방목하는 목장들이 많은데요.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삼양목장이나 양떼목장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저역시 여태껏 강원도 여행.. 대관령 여행을 가게 되면 꼭 한번씩은 들르는 곳이 삼양목장 혹은 양떼목장이었는데요. 사실 대관령에는 이 두곳의 목장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그나마 접근하기가 좋은 곳이 위의 두곳으로 알려져 많은 분들이 가시고 계시는데, 이 두곳 말고도 크고 작은 목장들이 꽤 많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목장은 바로 하늘목장.. 이라는 곳인데, 이곳은 1974년부터 만들어진 목.. 2016. 6. 15.
삼척 해신당공원, 왠지 19금 공원처럼 보이지만, 멋진 동해바다를 마주한 곳 동해바다의 절경을 마주한 삼척 해신당 공원 작년 봄에 이어 지난주.. 거의 1년만에 다시 강원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지인의 도움으로 대관령 일대와 부산에서 7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며 동해안의 절경을 보게 되었는데요. 2박 3일의 일정 중.... 첫날 동해안을 따라 7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면서 처음으로 가보게 된 삼척 해신당 공원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매번 7번 국도를 타고 올라갈 때마다 한번 정도는 들러볼까... 고민을 했던 곳인데, 실제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을 해보게 되었네요. 삼척 해신당공원은 동해안 유일의 남근숭배민속이 전해 내려오는 곳이라, 공원 곳곳에는 크고 작은 남근 조각상이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연인이나, 부부, 커플끼리 온다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을 듯 한데, 잘 모르.. 2016. 6. 14.
해운대 고층 빌딩에서 내려다 본 환상적인 부산 야경 (센텀시티 & 마린시티) 세계적인 야경 도시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부산의 야경 여태껏 부산에 살면서.. 그리고 부산의 풍경과 야경사진을 담아오면서 부산이라는 도시가 사진찍는 사람들에게는 참 축복받은 도시구나..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있으면서, 고층빌딩이 즐비한 최첨단의 도시모습을 갖추고 있는가 하면, 또 어떤 곳은 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오래된 마을풍경이 남아있는 곳도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부산으로 여행을 오면서 출사를 오시는 분들도 많고, TV나 영화 속 촬영지로 인기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오늘 부산의 야경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곳곳에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포인트가 많고 부산만의 독특한 해안풍경, 그리고 수많은 다리(대.. 2016. 6. 13.
부산 이바구길 모노레일 타고 올라간 산복도로 전망대, 그리곳 멋진 부산의 야경 부산 동구 초량 이바구길 168계단에 세워진 모노레일, 그리고 산복도로 전망대의 야경 예전 포스팅에서도 부산의 산복도로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할만큼 이곳은 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제가 애정하는 곳이고 또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산복도로는 말 그대로 산 중턱에 자리잡은 마을의 교통 편의를 위해 산허리 중간 중간 만들어진 도로를 일컫는데, 실제 예전에 교통이 불편할 때에는 산복도로가 이곳 주민들의 교통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골목골목길을 다녀야 할 때이거나, 아니면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던 시절에는 아래쪽에서 윗쪽 동네로 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만 하는 곳이라 여간 힘든 곳이 아닌데, 최근 산복도로 몇몇 곳에는 동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016. 6. 9.
부산 나들이 가기 좋은 곳, 바다 위의 아찔한 산책로, 송도 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구름산책로 전구간 개방하는 날 다시 찾은 맑은 날의 송도 해수욕장 지난주 포스팅에서 비오는 날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잠시 소개해 드린적이 있었는데요. ☞ 참고포스팅 : 부산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구름산책로와 거북섬 전망대 (http://shipbest.tistory.com/1191) 그때까지만 해도 한쪽 구간만 개방이 되어 있었던지라 전구간을 걸어볼 수 없어서 살짝 아쉬운 생각이 있었고 무엇보다 비가 오는 날씨라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해 햇빛 좋은 날 다시 한번 찾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6/1일... 때마침 송도해수욕장의 스카이워크가 이날 전구간 공사가 마무리 되어 오픈을 하게 되는 날이었고 또한 날씨가 너무 좋고 하늘이 맑아 사진으로 담기에 딱이다 싶어 .. 2016. 6. 7.
초여름의 신록이 우거진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산책로를 걷다 주변 공장지대의 오,폐수로 죽어가던 하천이 생명이 숨쉬는 생태공원으로 바뀐 화포천 습지 공원 부산지역에는 낙동강 하구, 그리고 경남 창원 인근에는 주남저수지가 대표적인 철새도래지로 생태공원을 이루고 있구요. 또한 경남 창녕에는 대표적인 습지인 우포늪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생태공원 중의 한 곳입니다. 하지만 김해 인근 한림면 부근에도 조그만 습지대인 화포천...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원래 이곳은 오래전부터 인근의 공장지대가 자리를 잡고 있어 그곳으로부터 나오는 오수와 폐수들로 인해 심하게 오염되어있는 말 그대로 죽은 하천에 불과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과도 꽤 인접한 곳에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임기를 마치고 이곳 봉하마을.. 2016. 6. 2.
부산 보수동 헌책방 골목에서 오래된 책냄새를 맡으며 학창시절 추억하기 오랜만에 다시 찾은 부산의 골목길, 보수동 책방골목 아직까지는 한낮에 내리쬐는 태양빛이 뜨거워 여름이 완전히 물러난 느낌은 아니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니 이제 슬슬 가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오랜만에 남포동과 자갈치를 들렀다가 시간이 남아 보수동 책방골목까지 가보게 되었습니다. 독서의 계절이라 불리워서 그런지 왠지 가을이 되면 책을 가까이 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에 들렀던 곳..... 사실 이곳은 제 학창시절 오래된 참고서를 저렴한 가격에 자주 구입하던 곳이어서 그런지 학교 다닐때가 많이 생각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다들 새책보다 헌책을 자주 구입하던 때라 보수동 책방골목도 아주 활발한 시기였지요. 그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풍겨오.. 2015. 9. 7.
기장 오랑대, 파도가 높은 날에는 ND 필터와 함께 장노출 사진 담으러 가기 좋은 곳 ND400 필터로 담아본 부산 기장 오랑대의 파도 치는 날 지난주에 태풍 고니가 지나간 다음날 아직 태풍의 영향이 조금 남아있어서인지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그래서 기장 오랑대 바닷가 쪽으로 가면 멋진 파도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오랑대는 파도의 모습을 담으러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사진가들 사이에서는 일출장소로 이미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특히 겨울철에는 바위 위에 있는 굿당 부근으로 떠오르는 일출각이 맞아 인기있는 일출 출사지이기도 합니다. 저는 몸이 게을러서 그런지 아직 이쪽으로 일출을 담으러 가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 파도가 높은 날에 장노출 사진을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군요. 근데 막상 도착하니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치고는 생각보다 파도가 그리 높.. 2015. 9. 3.